용기로 경험을 사다
01. 에필로그 사계절을 불문하고 나의 원동력은 커피이다 "하루에 커피 3잔도 마실 수 있어" 카페인 중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우리나라 커피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다양한 커피 브랜드도 나에게는 심심한 존재가 되었고,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돌며 색다른 맛을 찾기 시작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맛은 전부 다르다. 마시는 장소와 시간과 그날의 날씨마저도 커피의 맛에 영향을 미치지만, 무엇보다도 어느 원두이냐가 관심 1순위이다. 내가 즐겨먹는 대부분의 원두는 중·남미에서 왔다. 원대한 이유 없이 그 나라의 언어가 배우고 싶어 진다. 그렇게 단순한 계기로, "스페인어는 스페인에서 배워야겠지?"... 그렇게 비자 발급을 재빠르게 완료한다. 그래서 그냥 커피 때문에 간다고? 나의 오랜 꿈은 무역 업무로 야근하는 ..
Article/Essay
2019. 8. 5.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