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간다: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3일차 일정
혼자 여행 3일 만에 동행이 생겨버렸다. 전날 밤 친한 친구한테 연락이 왔는데, 자기도 다낭에 혼자 여행을 온다는 이야기를 했다. 안 그래도 혼자 다녀서 조금 심심한 부분이 있었는데 너무 반가워서 이틀 동안 같이 동행하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공항까지 가서 친구를 픽업하고, 간단하게 아침으로 반미를 먹기로 했다. 어제 천 원짜리 커피를 마신 그 노점에서 반미도 팔고 있길래 연유 커피와 반미를 맛있게 먹였다. 그리고 오전에 실컷 구경하고 오후엔 호텔에서 쉬기 위해 그랩을 불러서 바로 다낭 대성당으로 이동했다. 전날에도 오긴 했지만 지나가면서 봤기 때문에 이번에 제대로 살펴보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다. 다낭 대성당은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일 시기에 지어진 성당으로, 핑크성당으로 불릴 만큼 성당 전체가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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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7. 18:21